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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살며

2015.12.09

1.

내 안해의 생일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상을 준비했다.

 

 

안그래도 바쁜 아침에 쉽지 않았지만

잠을 덜 자고 준비했다.

보람과 기쁨이 내게 주어졌다.

그 어느 날보다도 출근하는 발걸음이 가볍고 뿌듯했다.

 

2.

생일상을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때문이었는지, 4시에 눈을 떠서는 다시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이런 저런 상념에 젖어 아침을 맞이했다.

Where Am I?

나는 어디에 서 있는가. 내가 있는 곳은 어디인가.

그리고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3.

생활, 일상을 잘 기록하고 싶은데 뜻대로 안된다.

가계부를 쓰듯 생활부를 쓰고 싶은 그런 마음.

내가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쓰는지 통계도 내고.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것이 시간인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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