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장중독 뼈만 앙상하게 남은 채 말라 죽어 있는 아기가 발견되었습니다. 세상의 빛을 본 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빛이 들어오지 않는 지하방에서 힘없이 감기는 눈을 다시 뜨지 못한 채 죽은 것입니다. 작년 9월 일입니다. 그 아이의 부모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동네 PC방에서 밤새 인터넷 게임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들 부부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 결혼했는데, 두 사람 다 하루 종일 게임에 빠져 있느라 아이를 돌보지 않았던 것입니다. 지난 3일 있었던 영장실질심사에서 그들 스스로 ‘게임에 미쳐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너무 배가 고파 울 기운조차 없이 가녀린 손을 꿈틀거리며 죽어갔을 어린 아기를 생각하니 마음에 구멍이 뚫린 것만 같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들 부부가 중독된 게임은 ‘프리우스 온라인’이라는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