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돌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아노믹스의 허와 실 강수돌 교수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는 게 행복해요”. 2010년 동계 올림픽에서 228.56점이라는 최고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 선수의 솔직한 느낌이다. 과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스케이팅의 여왕”이었다. 손뼉을 칠 일이다. 김연아의 행복은 모두의 행복이었다. 7살 어린이 때부터의 꿈을 13년 만에 이뤘으니 이제 ‘두 다리 쭉 뻗고 잘 수’ 있겠다. 물론 보통사람들도 “걱정 없이 살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하는 사이, 언론에선 “연아노믹스”가 유행이다. 연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 선수가 되어 경제적으로 엄청난 효과를 낸다는 것. 수치로 환산하기 어렵지만 최소 수천억 원에서 수조 원대란다. 6조 원이라는 구체적 수치도 나온다. 6조 원, 이는 ‘아이 이름’이 아니다. 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