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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살며

절실함에 대하여

1.

절심함을 가지고 뼈속까지 자신을 바꿔보기 위해 도전에 도전을 거듭하며

스스로를 완성해 온 청년의 스토리를 읽었다.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역시나 부끄러움을 느끼게 된다.

나는 이 나이 먹도록 뭐했나 싶다.

내 자신이 부끄러울 만큼 실수도 많이 하고,

내 자신이 처참하고 불쌍할 정도로 참담한 날들도 많았다.

 

아...

나를 바꾸고자 하는 절실함이란...

물론, 있는 모습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하고 이해하고 감싸주고...다 좋다. 필요한 것이다.

그렇지만, 변하고자 하는 간절한 열망 없이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기만 하는 것은

일종의 게으름이자 습관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자신과의 싸움.

날마다 요구되는 싸움.

 

내 삶을 대하는 태도.

이제 온전히 바꾸고 싶다.

열혈청년의 고백처럼, 뼈속까지 말이다.

 

 

2.

자신에게 있는 재능을 가지고 일상을 기록하는 것만큼

재미있고 의미있는 게 또 있을까?

 

하루,

인생은 한 권의 책이고

하루는 그 책의 한 페이지다.

 

잘쓰라.

너가 쓸 수 있는 방법으로,

너가 쓸 수 있는 분량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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